군, 발생지 주변 5km 내 사과·배 과수원에 긴급 방제 약제 공급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대소면 농가 현장을 방문한 조병옥 군수.(사진 오른쪽 첫번째)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대소면 농가 현장을 방문한 조병옥 군수.(사진 오른쪽 첫번째)

음성군은 5월 중순부터 과수화상병 발생이 확산함에 따라 올해 발생지 주변 5km 80ha 면적의 사과·배 경작자를 대상으로 긴급하게 방제 약제를 공급한다.

군에 따르면 8일 기준 과수화상병 발생현황은 금왕‧대소‧삼성을 중심으로 총 24건에 83.4ha 면적에서 발생했으며, 감곡에서도 1건의 의심신고를 접수해 진단 중이다.

긴급 방제 약제는 10일부터 농기계임대사업소 서부지소(금왕읍 멍심이길 209)에서 공급할 예정이며, 대상 농가는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작업도구, 농기계, 작업복, 작업화 등을 철저히 소독하고 과원을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관내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기 위해 철저한 사전예찰과 방제 약제 추가 살포가 꼭 필요하다”며 “약제를 공급받은 농가는 신속히 살포해 화상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재차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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