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충북학생참여위원회 교육감과 간담회 가져

충북학생참여위원회원들이 김병우 교육감과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학생참여위원회원들이 김병우 교육감과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6월 9일(수) 교육감 집무실에서 충북학생참여위원회와 교육감과의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만남은 지난 1월에 개최된 간담회에서 학생들이 제안한 교육감-학생대표 간담회 정례회 요구에 따라 이루어지게 되었다.

충북학생참여위원회는 충북교육청 소속 초·중·고 학생자치회 네트워크로, 10개 지역별 학생참여위원회 대표인 지역위원 38명과 충북 전체를 대상으로 선발한 비례위원 5명, 제2기 학생참여위원회 중 제3기 학생참여위원회 활동의 길잡이 역할을 해줄 자문위원 6명, 총 49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충북학생참여위원회 49명을 대표해 9명의 운영위원이 참석하였다.

충북학생참여위원회 회장 최준영 학생(운호고)은 학교간 학생자치 활동 상황을 이야기하며, “충북학생참여위원회가 도내 학교의 학생자치 활성화를 위해 학교 간 다리 역할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6월 중에 ‘충북학참위, 학생자치회를 초대합니다. -학생에 의한, 학생을 위한 학생자치 포럼-’ 으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며, 그 외 학생이 기획하는 주권자 교육(선거교육, 학생자치 활동의 필요성), 학생참여위원회 주관 환경 캠페인, 학생참여위원회 홍보채널을 통한 학교 간 학생자치 활동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도교육청은 충북학생참여위원회가 각 학교의 학생자치회와 연계하여 활동이 내실있게 운용될 수 있도록 활동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병우 교육감은 “학생들이 교육 현안에 관심을 가지고 학생 스스로의 힘과 역량으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모습이 진정한 학생자치이며, 학생들의 활동이 학교와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