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학생들 다양한 국가 문화 직접 체험

무극초 다문화 체험교실 모습.
무극초 다문화 체험교실 모습.

금왕 무극초등학교(교장 이연승)는 6월 3일(목)과 10일(목) 2일간 3학년을 대상으로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CCAP,Cross-Cultural Awareness Program)을 운영했다.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CCAP)은 도내에 거주하는 다양한 국가 출신의 원어민 강사들이 학교를 방문하여 출신국의 문화를 직접 소개하고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우리 고장 음성에 거주하고 있는 중국 원어민 강사는 중국의 위치, 역사, 인사말, 생활 모습, 문화 등을 소개할 수 있는 다채로운 자료를 준비하여 학생들이 중국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문화교실은 주로 많은 학생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 위주의 활동으로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이나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코로나19라는 상황을 고려하여 개인이 혼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중국 경극 가면 만들기, 12지신 동물 만들기 등의 활동으로 시행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3학년 학생은“제가 중국에서 태어났는데, 교실에서 중국인 선생님과 함께 배우니 제가 중국인이라는 것이 자랑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친구들에게 중국을 알려줄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라고 소감을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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