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준기 대장 수봉초 아이들 등굣길 교통봉사 감사…간식 물품 전해

김상열 음성교육장이 5일 장준기 음성경찰서 설성지구대장을 방문해 수봉초 아이들의 등굣길 무한 봉사에 감사를 전하고 음료수, 빵 등 간식 물품을 전달했다.
김상열 음성교육장이 5일 장준기 음성경찰서 설성지구대장을 방문해 수봉초 아이들의 등굣길 무한 봉사에 감사를 전하고 음료수, 빵 등 간식 물품을 전달했다.

김상열 음성교육장이 5일 오후 갑자기 음성경찰서 설성지구대를 방문했다.

왜? 이유인 즉슨, 지난달 6월 30일 음성신문에서 보도된 ‘수봉초 아이들 지켜주는 등굣길 수호천사’ 장준기 대장의 교통봉사 활동 미담 기사를 보고 응원 격려차 방문하게 된 것.

김 교육장은 이날 음성읍 지역주민의 안전과 재산보호, 공공의 질서에 여념이 없는 설성지구대 경찰관들에게 음료수와 빵 등 간식 물품 30여 개를 전달했다.

김 교육장은 “장준기 대장의 남다른 아이들의 등·하굣길 안전 교통 봉사활동으로 학부모들의 칭찬이 대단하다”라며 “늘 변함없는 봉사로 아낌없이 선행을 펼치고 있는 장준기 대장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감사를 전하기 위해 직접 방문하게 됐다”며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장준기 대장은 “맹동파출소장, 대소파출소장으로 있는 동안에도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똑같이 교통봉사를 해오던 것”이라며 “오늘 우리 설성지구대를 방문해 맛있는 간식을 전달해 주신 김상열 교육장님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아이들에게 힘이 되어 주는 경찰관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6월 30일 퇴임을 앞둔 장준기 대장은 음성에 온 지 벌써 7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며 퇴임 후에도 아이들을 위한 교통봉사는 10년은 거뜬히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장 대장은 음성 수봉초등학교 후문 앞 30 속도위반 단속카메라가 오늘(5일) 음성군에서 마지막으로 학교 주변에 설치완료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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