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직포.필터 부품 제조해 매년 수입 10% 상승....모범기업 음성군수상 수상

삼성 덕정리에 위치한 ㈜청한 사무동과 공장동 전경.
삼성 덕정리에 위치한 ㈜청한 사무동과 공장동 전경.
(주)청한 신동호 대표.
(주)청한 신동호 대표.

삼성면 덕정리에 위치한 ㈜청한(대표 신동호)이 모범적이고 실속있는 경영으로 지역경제를 든든하게 하고 있다.

지난 7월 1일 음성군은 ㈜청한 신동호 대표에게 모범기업인상을 시상했다.

코팅 전문 기업체로 부직포, 필터 등 마스크 재료를 생산하는 ㈜청한은 지난 4월 15일, 삼성면행정복지센터에 마스크 1만5천매를 기탁했던 것.

이 마스크는 ㈜청한이 그동안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필터를 제조하며 터득한 기술을 이용해 직접 만든 비말차단용 ‘청한마스크’(KF-AD)로서, 지역주민들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예방과 미세먼지.황사 예방을 지원하기 위해 전달했다.

충북 제천 출신인 ㈜청한 신동호(55세) 대표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1년 넘게 진행되고, 여전히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지역사회 안전과 주민 건강이 위협을 받고 있다”고 안타까워하면서 “마스크만 잘 착용해도 어느 정도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저희가 제작한 마스크를 통해 주민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정훈 삼성면장은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가운데, 귀한 마스크를 기탁해준 ㈜청한 신동호 대표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창립 이래 17년 동안 건실한 운영과 모범적으로 지역사회와 동행해온 ㈜청한이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필터 중간 부품을 제조해 삼성, LG, 청호나이스 등 국내 유력기업에 납품하며 안정적인 유통구조를 확보하고 있으며, 끊임없이 제품 개발에 전념해 우수한 제품으로 납품업체들로부터 신뢰를 구축하고 있는 ㈜청한 신 대표.

그는 앞으로도 소외계층 물품후원과 장학사업 등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실천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면 덕정리에서 2006년 창업해 올해 17년을 맞은 ㈜청한은 10여명 직원이 근무하면서 연간 약 30여억 원 매출을 창출하는 등 해마다 10% 씩 수입 상승 실적을 올리는 건실한 기업으로 알려졌다.

(주)청한 신동호 대표(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가 음성군수상을 수상하고 조병옥 군수 등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청한 신동호 대표(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가 음성군수상을 수상하고 조병옥 군수 등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한이 제조한 마스크 제품 포장 모습.
㈜청한이 제조한 마스크 제품 포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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