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남초,민속놀이 한마당 인기

원남초, 민속놀이 한마당 인기
원남초, 민속놀이 한마당 인기
원남면 소재 원남초등학교(교장 한광석)는 지난 1월27일 학교 앞 논에 얼음 썰매장을 개장, 우리민족 ‘전통민속놀이 한마당 잔치`를 열어 움츠린채 방안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에게 신나게 놀 수 있는 놀이 마당을 제공했다.

음성군 생활체육협의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강추위에도 불구 학생, 학부모 및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가해 잊혀져 가는 전통놀이로 학생들의 건전한 놀이문화 정착과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썰매타기, 연날리기, 윷놀이, 제기차기, 팽이치기, 널뛰기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열리는 전통민속놀이 한마당 잔치는 원남초교에서 지난해 12월부터 학교 앞 논 500여평에 물을 가두어 양짓말 썰매장을 개장, 학생들에게 건전한 놀이 문화를 익히게 하고 잊혀져 가는 우리 조상들의 민속놀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한광석 원남초 교장은 “ 겨울방학 동안 학생들이 놀만한 공간과 시설 부재로 컴퓨터와 지내는 시간이 많은 것 같아 대자연과 호흡할수 있도록 썰매장을 이용한 전통민속놀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신나게 뛰어 놀 수 있고,민속놀이 한마당을 통해 건전한 놀이 문화 정착과 잊혀져가는 우리 조상들의 민속놀이를 경험할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