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읍 상생발전협의체, 산업통상자원부 초청 간담회 개최

15일 음성읍 상생발전협의체가 산업통상자원부 초청 간담회를 갖고 건의문을 전달했다.
15일 음성읍 상생발전협의체가 산업통상자원부 초청 간담회를 갖고 건의문을 전달했다.
15일 음성읍 상생발전협의체가 산업통상자원부 초청 간담회를 갖고 건의문을 전달했다.
15일 음성읍 상생발전협의체가 산업통상자원부 초청 간담회를 갖고 건의문을 전달했다.

음성읍 상생발전협의체(회장 이양희 · 이하 상생발전협의체)가 15일, 산업통상자원부 초청 간담회를 열고 음성천연가스발전소 조기착공을 위한 조속한 행정절차 이행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상생발전협의체는 △음성읍은 음성군의 모든 행정을 수반하는 중심도시임에도 불구하고 경제중심축이 교통 인프라가 잘 발달 된 금왕읍, 대소면, 맹동면 충북혁신도시 등 서남권역 중심으로 치우쳐 있어 극심한 경기불황을 겪고 있다

△이 같은 사정으로 음성읍 지역은 젊은이들이 사라지고 고령화만 가속되고 있는 도시, 미래가 불투명한 희망 없는 도시로 전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에 음성읍 상생발전협의체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간절한 소망을 품고 발전소 건설에 찬성하는 음성읍 대다수 주민들의 목소리에 산업자원부가 더 귀를 기울여 음성천연가스발전소 조기 착공을 위한 행정절차를 조속히 시행해 줄 것을 정중히 건의한다는 내용의 건의문을 산자부에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이양희 회장은 “음성읍 인구는 점점 줄어들어 2만 명 선이 붕괴됐고, 시장상가는 밤 8시만 되어도 사람 구경하기가 힘든 암흑천지 세월이 수 십 년 째 이어지고 있다” 며 “발전소 건설부지 인근마을 주민들의 반대는 있지만 대다수 음성읍 주민들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음성천연가스발전소가 빠른 시일 내에 건설되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이에 대해 산업자원부 관계자는 “전국 어디든 발전소를 건설하는데 있어서 100% 주민 찬성은 없고, 음성천연가스발전소 건설은 이미 사업이 많이 진척돼 막바지 행정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다” 며 “음성읍 상생발전협의체가 반대주민들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찾아 낙후된 음성읍의 발전에 기여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음성읍 상생발전협의체는 음성읍 지역개발 촉진 및 복리증진과 지역 현안과제 연구를 위해 설립한 비영리법인(설립허가 충청부고 2021-2호, 등기번호 000294) 단체로써 음성읍의 주요 17개 지역사회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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