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옥수수 수확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

소이주민자치위원들이 옥수수를 수확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이주민자치위원들이 옥수수를 수확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이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권병관)는 19일 무더운 날씨 속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과 나눌 옥수수를 수확했다.

이날 수확한 옥수수는 자매결연 기관인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2동 주민자치회(회장 박주호)와 지난 4월 함께 심은 것으로, 당초 수확도 함께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의 확산세로 인해 소이면주민자치위원회 단독으로 수확했다.

수확한 300자루의 옥수수는 답십리2동 주민자치회에 일부 제공하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어 온정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권병관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주민자치위원회의 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지만, 땀 흘려 수확한 옥수수를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을 위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상순 소이면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의 행사와 봉사에 늘 앞장서고 있는 주민자치위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면정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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