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주민쉼터 5월 착공 예정

음성군은 장마철만 되면 침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감곡면 왕장3리 재래시장 환경개선 사업 일환으로 특별교부세 5억원을 포함해 총 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500m의 진입로개설과 400m 하수도정비 및 3천693㎡ 도로포장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국비 11억원 등 총 사업비 22억원을 확보해 인근 경기도 장호원 상권과 경쟁할 수 있는 재래시장 기반을 조성키로 했다.

이와관련 군은 주차장 겸 광장 6천65㎡를 조성하고 공증화장실과 주민쉼터를 설치하는 한편 농·특산물 직거래센터 1동을 설치, 쾌적한 재래시장으로 탈바꿈하는 것은 물론 다시 찾고 싶은 시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감곡면 재래시장은 용지조사와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현재 토지와 지장물 보상중에 있으며 5월중에 착공 올해 안으로 준공될 예정이다.

한편 군관계자는“감곡 시장에 품바각설이 초청공연을 펼쳐 재래시장을 찾는 이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며“지역 농·특산물과 노인들의 전통공예품등을 판매, 먹거리와 살거리가 풍부한 특색 있는 재래시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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