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23일, 2천여 장 제작....혁신도시 식당 영업장 제공

맹동새마을부녀회와 홈페션 교실 회원들이 환경사랑 물수건을 만들고 있다.
맹동새마을부녀회와 홈페션 교실 회원들이 환경사랑 물수건을 만들고 있다.

맹동면주민자치프로그램 내 홈패션 교실 회원들과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을 위해 관내 식당 영업소에 제공할 ‘환경사랑 물수건’을 제작했다고 7월 23일(금) 밝혔다.

이번 환경사랑 물수건 제작은 재봉틀을 이용해 각종 천으로 예쁜 생활소품을 만드는 공예 수업인 홈패션 교실과 새마을부녀회의 협업을 통해 이뤄진 봉사활동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은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일회용 물티슈를 대신해 사용할 물수건을 2,000여 장 제작했으며, 제작한 물수건은 조만간 맹동혁신도시 내 식당 영업장 곳곳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환경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봉사활동을 주관한 이동순 새마을부녀회장은 “최근 일회용품이 무분별하게 사용돼 환경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내 사회단체와 협업해 더 많은 봉사활동을 추진하는 등 지역 환경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봉사를 함께한 박정미 주민자치사무국장은 “홈패션 교실 회원들이 흘린 땀방울이 지역 내 환경보호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에 군민 모두가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맹동면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자치프로그램 회원들과 함께 생산적 일손돕기와 청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있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