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516번 괴산군사학교 교육 중 증상 발현, 27일 양성 판정

음성군은 관내 코로나19 음성516번 확진자가 7월 27일(화) 오전 11시 40분에 발생했다고 밝혔다.

516번 확진자는 26일 음성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대한결핵협회 충북결핵연구원에서 실시한 검사결과 27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논산 육군 훈련병(20대, 남)으로 괴산군 소재 군사관련 학교에서 교육 중 지난 19일부터 미각 후각 소실 등 증상발현이 확인됐다.

경기도 부천에 거주하는 가족이 20일 확진되면서 군 자체 내에서 자가격리 중 기침 등 증상이 심해져 음성군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받게 됐다.

음성군 관내 이동 동선과 접촉자는 없으며, 괴산군 보건소로 이관 조치할 계획이다.

음성군 관계자는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줄어들지 않고 다수 발생함에 따라, 위험지역 방문 자제를 부탁드린다”며 “방역수칙 등을 준수하며 증상이 있을 시 선제적으로 검사 받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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