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낙후된 농촌, 자원봉사자.주민.민.관.기업 상생공동체 조성 위해

대소 성본3리 안녕 충북, 나눔마을 현판식 모습.
대소 성본3리 안녕 충북, 나눔마을 현판식 모습.

음성군 대소면 성본3리 각골마을에서 ‘안녕 충북! 나눔 마을 만들기’ 현판식이 개최됐다.

7월 27일(화) 열린 이번 행사는 고령화와 낙후된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마을주민‧행정기관‧유관기관‧기업이 협력해 상생공동체를 조성하고 ‘안전한 사회, 함께하는 충북’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이날 현판식에는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해 임호선 국회의원, 김기창 충북도의원, 김영호 음성군의원, 임영희 음성군자원봉사센터장, 현연호 대소면장, 김대식 대소면이장협의회장, 문종락 음성군지역자율방재단장, 박희철 성본3리 이장 등 마을주민과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사업대상지는 마을에서 신청을 받아 현장답사 등을 통해 음성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임영희)에서 지정한 것이다.

음성군 관내에는 지난 2017년 금왕읍 각회1리를 시작으로 2018년 소이면 후미3리, 2019년 음성읍 초천4리에 이은 4번째 마을이며, 충북 도내에선 30번째로 지정됐다.

음성군 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7차례에 걸쳐 성본3리 각골마을을 대상으로 마을 진입로 꽃심기, 코로나19 방역봉사, 생산적 일손봉사, 홀몸어르신 이불세탁, 이미용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이 운영됐다.

임영희 음성군 자원봉사센터장은 “안녕 충북 나눔 마을 만들기 사업은 충청북도 종합자원봉사센터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것”이라며 “다양한 재능나눔 봉사로 코로나19 등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공동체를 조성하는 데 도움을 준 자원봉사자들과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행사가 주민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우리 군에 자원봉사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나눔과 봉사로 안전하고 따뜻한 사회‧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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