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9월 30일까지 ‘평생직업인’, ‘대대가업인’, ‘외길직업인’ 신청 접수

충청북도가 한 직업에 투철한 직업정신과 자긍심을 가지고 오랫동안 묵묵히 종사하며 직업의식 개선 및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자랑스러운 직업인’ 찾기에 나섰다.

충청북도는 오는 9월 3일까지 ‘2021년 충청북도 자랑스러운 직업인’ 신청을 받는다.

자랑스러운 직업인은 3개 분야로 나눠 선정한다.

첫 번째 분야는 산업현장 등에서 15년 이상 종사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평생직업인’이다.

두 번째 분야는 전통가업을 2대 이상 계승하면서 장인정신을 사회에 확산시킨 ‘대대가업인’이고, 세 번째 분야는 전통시장 등에서 7년 이상 업종을 영위하면서 전통업종의 유지와 보호에 헌신한 ‘외길직업인’이다.

선정요건을 갖춘 도내 직업인은 9월 3일까지 해당 시·군으로 신청하면 된다.

최종 대상자는 시·군별 현지 실사 및 1차 심사를 거쳐 충청북도의 최종 심사를 통해 10월 중 선정된다.

자랑스러운 직업인으로 선정되면 도지사 표창패와 현판이 수여된다.

충청북도 자랑스러운 직업인 선정과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충청북도 누리집 ‘도정소식-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충청북도 일자리정책과 노사협력팀(☏220-3385)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병희 충북도 일자리정책과장은 “자신의 일에 자긍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근무해 온 도내 많은 직업인들을 발굴·표창해 직업인들의 사기양양과 직업의식을 제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2011년부터 2020년까지 도내 버스기사, 사진사, 미용사, 자전거 수리공, 구두수선 등 61명을 충청북도 자랑스러운 직업인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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