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식 씨 대파 2톤 제공, 100여 명 주민에게 무료 나눔 실시

금왕LH3단지APT 주민들이 대파를 받고 있다.
금왕LH3단지APT 주민들이 대파를 받고 있다.
대파를 주민들에게 제공한 김춘식 씨(사진 왼쪽)와 김현욱 금왕LH3단지APT 관리소장.
대파를 주민들에게 제공한 김춘식 씨(사진 왼쪽)와 김현욱 금왕LH3단지APT 관리소장.

금왕LH3단지APT가 대파를 나누며 주민간 이웃사랑을 굳게 다졌다.

금왕읍 무극11리(이장 박은영) 금왕LH3단지아파트 관리소(소장 김현욱)는 7월 28일(수)과 29일(목) 대파 약 2톤(2,000kg)을 입주민에게 무료로 나눠준 것.

이틀 간 100여 명 이웃들에게 대파를 나눠준 주인공은 김춘식(72세) 씨다.

28일 금왕LH3단지APT 관리소 직원들은 금왕읍 정생리 농지에서 김춘식 씨가 생산한 대파를 직접 뽑아와 입주민들에게 나눠줬다.

김 씨는 마을 조성 초기에 입주해 10여 년 넘게 금왕LH3단지APT 305동에서 생활하고 있다.

금왕LH3단지APT관리소 김현욱 소장은 “땀흘려 생산한 대파를 흔쾌하게 주민들에게 제공한 김춘식 씨에게 감사드린다”면서 “김 씨가 제공한 대파를 받으며 기뻐하는 주민들을 보니 보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춘식 씨는 “폭염이 계속되는 날씨 가운데 대파를 직접 뽑아 주민들에게 나눠주느라 김현욱 관리소장님 등 직원들이 수고 많으셨다”면서 “이웃간 주민들이 사랑을 주고받으며 인정이 넘치는 우리 마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왕LH3단지APT는 2008년 3월 18일 준공.입주로 조성됐으며, 9개 동 737세대 2,200여 명이 생활하고 있다.

금왕LH3단지APT 주민들이 대파를 김현욱 관리소장으로부터 받고 있다.
금왕LH3단지APT 주민들이 대파를 김현욱 관리소장으로부터 받고 있다.
김춘식 씨, 김현욱 금왕LH3단지APT 관리소장이 대파를 뽑고 있는 모습.
김춘식 씨, 김현욱 금왕LH3단지APT 관리소장이 대파를 뽑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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