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종 VS 김대식 격돌, 이해성 씨 가세

대동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출마 예상자들 모습. 사진 왼쪽부터 유원종 현 대동새마을금고이사장, 김대식 대소이장협의회장, 이해성 전 혁신도시주민자치위원장 .
대동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출마 예상자들 모습. 사진 왼쪽부터 유원종 현 대동새마을금고이사장, 김대식 대소이장협의회장, 이해성 전 혁신도시주민자치위원장 .

대동새마을금고(이사장 유원종)가 9월 11일(토) 이사장 선거를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되는 임기 4년의 대동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에는 현 유원종 이사장과 김대식 대소이장협의회장이 세 번째 격돌을 위해 분주하게 표밭 갈이에 나선 가운데, 이해성 전 혁신도시주민자치위원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유원종(66세) 현 이사장은 온화한 성품으로 지역 주민과 부지런하게 소통하며 원활하게 금고를 운영해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유 이사장은 대소면자율방범대장, 대소시장번영회장, 대소생활안전협의회장, 대소면소재지정비사업추진위원장, 오산2리 이장, 대소라이온스클럽회장 등을 역임했다.

대의원 선거로 치러진 지난 두 번 선거에서 석패한 김대식(62세) 대소이장협의회장은 회원 선거로 진행되는 이번 선거를 위해 왕성한 활동으로 텃밭을 다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대소장학회후원회장을 겸하고 있는 김 회장은 음성군이장협의회장, 대소라이온스클럽회장, 대소중운영위원장, 부윤초총동문회장 등을 맡은 바 있다.

한편 맹동면 이해성(64세) 전 혁신도시주민자치위원장도 선거를 준비하고 있다. 중부일보 기자 출신으로 대소 성본리에서 사업체를 경영하는 이 전 위원장은 대소.맹동.혁신도시 중심인 새마을금고 이사장, 부이사장, 이사 등이 모두 대소 출신인 점을 지적하고, 맹동.혁신도시 활성화로 금고 발전을 꾀하겠다며 출마 뜻을 밝혔다.

한편 대동새마을금고는 7월 27일 결정한 이사장 선거는 9월 11일 대소 본점, 맹동지점, 혁신도시지점에서 투표를 진행하며, 이에 앞서 8월 20일(금) 선거 공고에 이어, 23일(월)-25일(수) 후보자 등록, 26일(목) 후보자 기호 확정으로 일정이 진행된다.

현재 대동새마을금고는 약 4,700여 회원이 등록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가운데 24일 선거인 명부 열람과 함께 미성년자를 비롯해 선거권 미자격 회원을 제외한 최종 선거인수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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