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일주일간 계도 단속 … 지속 땐 전면 폐쇄 방침

맹동면 혁신도시 광장 주변에 투기된 술병 등 불법 쓰레기
맹동면 혁신도시 광장 주변에 투기된 술병 등 불법 쓰레기

음성군이 코로나19로 영업시간 제한을 틈탄 무질서 행위가 반복되고 있는 맹동면 혁신도시 광장을 23일부터 일시 전면 폐쇄하고 음주와 취식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

혁신도시 광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음식점 등의 영업시간이 제한되자 주민들이 방역 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채 음주·취식 행위를 하고 쓰레기 불법 투기가 버젓이 자행돼 왔다.

더욱이 군에서 방역 수칙 준수 현수막 게시, 쓰레기 청소, 주민 계도 등 다각적인 방역 조치를 했지만 쓰레기 발생량은 급증하고 음주·취식 행위와 관련된 방역 수칙 위반 사례도 계속 발생했다

이에 군은 23일부터 광장을 일시 폐쇄키로 하고, 음주와 취식 행위를 단속한다는 행정명령을 고시했다.

군은 우선 일주일간 주민 계도식의 단속을 실시하고, 여전히 방역수칙 위반 사례가 지속될 시에는 광장 주변에 진입방지 시설물(높이 1.5m, 길이 250m)을 설치하는 등 전면 폐쇄도 고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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