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봉현리 밭에서

맹동면남여새마을회원들이 김장 배추 심기 행사를 실시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맹동면남여새마을회원들이 김장 배추 심기 행사를 실시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맹동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가 8월 20일(금) 맹동면 봉현리 일원에서 ‘사랑의 김장 배추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 회원 30여명이 참여해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에 사용할 배추 모종 1천여 개를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전근성 맹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올 겨울에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맛있는 김치를 선물할 수 있도록 정성으로 재배하겠다”고 말했으며, 이동순 맹동새마을부녀회장은 “무덥고 습한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린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만택 맹동면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와중에도 배추심기에 동참해준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모든 곳에 사랑의 마음이 전달될 수 있도록 많은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맹동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는 매년 김장배추 모종을 심어 11월에 수확하고 김장을 담가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 등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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