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악놀이 등 다양한 체험으로

오갑초 어린이가 우클렐레를 연주하고 있다.
오갑초 어린이가 우클렐레를 연주하고 있다.

감곡 오갑초등학교는 9월 1일 충청북도교육문화원이 시행하는 '2021 찾아가는 평일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에게 예술성과 감수성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프로그램은 신명나는 농악놀이, 전통놀이, 우쿨렐레 체험 등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되었다.

오갑초 다목적실에서 진행된 ‘신명나는 농악놀이’는 국악기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국악 장단 중 하나인 휘모리장단을 배운 뒤에는 스스로 신나게 연주해보았다.

또 영어실에서 체험한 ‘우쿨렐레’ 프로그램은 우쿨렐레라는 악기의 기원에 대해서 먼저 배운 뒤 연주곡을 듣고 직접 반주법까지 배워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하는 훈훈한 화합의 장이었다.

‘전통놀이’ 프로그램은 ‘쌍육놀이’, ‘고누놀이’, ‘산가지놀이’로 학생들이 처음해보는 놀이임에도 금세 빠져들어 다 같이 전통놀이를 즐겼다.

오갑초 조단(6학년) 어린이는 “오늘 활동을 통해 그동안 잘 몰랐던 전통놀이를 새롭게 알게 되었으며, 처음 경험해 본 우쿨렐레를 좀더 배워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체험이 어려웠는데, 학교까지 찾아오셔서 유익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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