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8일 세계문해의 날 및 금빛평생학습관 개관 기념 개최

금빛평생학습관 성인문해 우수시화 작품전 모습.
금빛평생학습관 성인문해 우수시화 작품전 모습.

음성군은 9월 8일(수) 음성군 금빛평생학습관 1층 금빛갤러리에서 세계 문해의 날을 맞아 ‘음성군 성인문해 우수시화 전시전’을 개최했다.

세계 문해의 날은 문맹 퇴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1965년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기념일로, 매년 9월 8일로 지정돼 있다.

군에서는 찾아가는 문해교실을 통해 글을 모르거나 활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마을로 찾아가는 수업을 추진해왔으며, 수업시간에 시화 작품을 제작해 매년 전국 성인문해 시화전에 출품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는 삼성면 대사리 정귀출씨(84세)의 ‘까매기가 참 대견하다’ 작품이 교육부장관상(최우수상), 음성읍 읍내리 이방자씨(79세)의 ‘보호자’가 국회 교육위원장상(특별상), 음성읍 초천2리 장갑순씨(89세)의 ‘한줄기 빛’이 충청북도지사상(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에는 대소면 태생리 박옥여씨(80세)의 ‘시집살이’가 충청북도지사상(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화전에는 수상작을 비롯해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전국 성인문해 시화전’에 출품한 16개의 작품이 전시되며, 전시기간은 10월 31일까지로 금빛평생학습관을 방문하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음성군 관계자는 “세계 문해의 날을 맞아 금빛평생학습관 1층 금빛갤러리를 평생학습과 관련한 성과를 전시하는 공간으로 활용해 방문객들에게 선보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성인문해 교육에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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