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동면장학회 장학기금 300만 원 기탁

음성군 맹동면 소재 ㈜동일제약에서 9월 7일(화)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맹동면장학회 추진위원회에 장학기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리노삼봉산업단지에 위치한 ㈜동일제약은 치약‧화장품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영국‧러시아‧터키‧인도 등 세계 각국으로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연매출 100억원 이상의 우량 기업이다.

㈜동일제약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이지만 함께 노력하면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장학금이 지역의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임흥식 맹동면장학회 추진위원장은 “코로나19로 지역주민과 기업체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지역발전과 맹동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준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기탁받은 장학기금은 지역 인재양성과 지역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맹동면장학회 추진위원회는 지난 2월 위원회를 발족하고 장학회 설립 모금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9월 현재 약 6천여만 원의 성금이 모이는 등 눈에 띄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