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화재 감소,즉소 화재 증가

지난해 인명피해 증가추세....

매년 대형화재는 줄어들고 있으나 잦은 즉소화재와 인명피해는 늘어나고 있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이 제고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음성소방서(서장 김종구)에 따르면 지난해 화재발생건수는 114건으로 지난 2002년 98건보다 16건이 늘어나 15%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인명피해는 지난 2002년 6명(사망 2명)에서 지난해는 11명(사망 2명)으로 집계돼 46%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피해액은 지난 2002년 2억원이상 피해 화재건수만해도 금왕읍 오선리 소재 태창화학과 음성읍 읍내리 빅마트등이 발생한데 이어 1억원이상 피해화재건수도 3건이나 돼 18억6천4백여만원의 재산피해액이 발생했으나 지난해는 1억원이상 화재는 한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재산피해액은 6억5천4백여만원으로 집계돼 65%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50만원이하의 즉소화재는 지난 2002년 18건으로 전체 18.3% 지난해는 49건으로 전체 화재 대비 42.9%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소방서 관계자는 “중부고속도로 개통이후 음성군에 공장입주가 많아지면서 공장 화재 발생건수가 많아 재산피해액이 많았으나 지난해부터는 공장화재건수가 줄어들고 가정집 화재등 작은 화재건수가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화재예방을 위한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