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활성화,인구유입책 대안

중부고속도로 개통후 농공업지역으로 급성장하고 음성군 내에서도 가장 많은 기업체를 유치하고 있는 삼성면이 최근 경기침체 등으로 인구가 감소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여론이다.

삼성면민들은 인근 지역 대소면과 금왕읍과 비교할 때 삼성면이 중부고속도로 개통 이후 많은 기업체를 유치했으나 최근 경기침체로 인해 지역 인구가 감소하는 추세와 지역경제 성장도 멈추어 있는 실태라는 여론이다.

주민들은 대소지역의 경우 최근 근로자복지회관 건립, 복지회관 보수 등을 통해 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으며 음성유통단지 조성 계획, 하수종말처리장 등 지역발전을 꾀할 수 있는 각종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또한 금왕읍의 경우도 노인복지회관, 하수종말처리장 등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으며 인구증가에 가장 중요한 아파트 건립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있다는 주장이다.

인근 지역들이 주민들의 복지향상과 주택난 해소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으나 삼성면의 경우 현재 문화마을만 조성되어 있을 뿐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지 않아 인근 기업체 근로자들이 인근 지역에서 출퇴근을 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주민들은 삼성면 발전을 위해 주민 복지시설 확충과 인구 유입을 위한 대단위 아파트 유치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여야 한다는 주장이다.

특히 삼성지역에 아파트 건립을 위해 조성된 아파트 부지 허가가 취소되고 일부 아파트 조성 부지는 공사가 중단된 채 장기간 방치돼 지역환경에 악영향만 주고 있다는 주장이다.

주민들은 삼성면 경제 발전을 위해 일죽과 금왕간 지방도 번도로 4차선 확장포장공사 추진과 방치된 아파트 부지에 대한 대책을 요구하며 삼성지역에 대단위 아파트가 유치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구하고 있다.

주민 김모씨(48·삼성면 덕정리)는 “군정설명회에서도 음성군수에게 삼성지역에 대단위 아파트가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구했다”며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도로망 개설이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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