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군수, “추석에 코로나 예방 적극 참여~”

“추석에도 코로나 예방에 적극 동참해주십시오.”

조병옥 군수가 9월 16일(목)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가졌다.

이날 조병옥 군수는 “백신접종이 순조롭고 안정적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 종식에 대한 희망을 갖게 되었는데. ​9월 들어 15일까지 47명 확진자가 발생하였으며, 최근 4일간 집단발생된 32명 중 외국인근로자가 25명으로 78%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32명에 대한 발생현황을 보면 인력사무소 관련 19명, 식품접객업소 관련 8명, 소규모 제조업 4명, 주민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음성군은 최근 집단발생과 관련 특별 방역대책을 수립해 외국인 및 식품접객업소 관리를 강화할 것을 밝혔다.

조병옥 군수는 “먼저, 직업소개소, 인력회사, 도급업체 등 외국인 근로자 고용 업체에 대한 선제적 방역조치 실행하겠다”면서 “이와 관련 9월 15일 현재 등록외국인 8천250명 중 1차 3천771명(45.7%), 2차 877명(10.6%)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고, 특히 미등록 외국인은 1차 1천359명, 2차 1천421명이 접종을 마쳤으며, 앞으로 미등록 외국인을 포함한 외국인 근로자의 백신접종율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강력한 권고를 통해 매일 외국인을 포함한 2천여 명에 대한 백신접종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9월 15일 삼성면행정복지센터에서 이동선별진료소를 운영했으며, 16일은 대소면행정복지센터(오후 2시~저녁 8시) 이동선별진료소를 운영하며, 추석연휴기간에는 음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평소보다 1시간 연장해 운영한다.

조 군수는 “외국인 고용 사업주는 외국인 근로자가 주말과 추석연휴에 수도권 등 감염 위험이 높은 지역 방문을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특히 추석명절을 맞아 다른 지역 자국민과 어울리는 일이 없도록 관리에도 힘써달라”면서 “또한 식품접객업소에 근무하는 종사자나 인력사무소를 운영하는 사업주는 소속 외국인 근로자가 안심하고 선제 검사와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부탁했다.

또한 “군민 여러분도 마스크 착용, 추석연휴 이동자제 등 방역수칙 준수와 PCR 검사 희망자는 수시로 검사를 받아 건강한 가정과 사회를 지킬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