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음성라이온스클럽, 수도사업소, 감곡행정복지센터 참여

음성군수도사업소, 음성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생산적 일손돕기 봉사활동에 나서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군수도사업소, 음성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생산적 일손돕기 봉사활동에 나서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군 각계각층에서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한 생산적 일손봉사가 이어지고 있다.

음성군청 직원들과 음성라이온스클럽에서 9월 25일(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력난 등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일손을 돕기 위해 소이면 갑산리 농가를 방문해 생산적 일손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에는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해 수도사업소 직원 30여 명과 음성라이온스클럽 회원 20여 명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밤 줍기(약 1만4천주)를 실시했다.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주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손을 구하기 힘든 때에 직원들이 열심히 도와준 덕분에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 실천으로 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감곡면행정복지센터 직원들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지원에 적극 나섰다.

행정복지센터 직원 21명은 음성군 감곡면 소재 농가를 방문해 고구마 줄기 제거 등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농번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직원들이 바쁜 업무를 뒤로하고 적은 힘이지만 농가를 돕자는 취지에서 실시됐다.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주는 “추위는 다가오고 농촌인력 감소와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해 고구마 관리시기를 놓칠까 봐 걱정을 많이 했는데, 면 직원들이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인력지원을 해줘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정동혁 감곡면장은 “일손이 꼭 필요한 시기에 작은 도움을 드려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감곡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생산적 일손돕기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감곡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생산적 일손돕기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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