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생활문화센터 개관....북카페‧음악공간‧옥상정원 등 지역 문화거점 공간 역할 기대

음성생활문화센터 개관식 축하 테이프 컷팅식 모습.
음성생활문화센터 개관식 축하 테이프 컷팅식 모습.

음성군의 정주여건 개선과 주민 생활편익 증진을 위한 ‘음성생활문화센터’가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군은 9월 29일(수) 조병옥 음성군수와 최용락 음성군의회의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생활문화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음성생활문화센터는 지난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음성읍 설성공원에 위치한 향토민속자료전시관을 리모델링해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재탄생됐다.

국비 4억 원과 군비 8억 원 등 총 1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해 8월 착공, 올해 7월 준공한 음성생활문화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832㎡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시설은 1층에 주민 커뮤니티 공간인 마주침 공간과 각종 전시‧발표 공간인 다목적실, 북카페, 교육실 등 주민 자율 공간을 갖췄다.

2층은 댄스와 생활체조를 할 수 있는 마루연습실과 음악 연습을 위한 음악공간, 주민 휴식공간인 옥상 정원으로 구성됐다.

특히 1층 북카페에는 도서자료 1천여권과 블록이 구비돼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이용할 수 있으며, 마주침 공간과 교육실에서 지역주민 간 친목도모, 상호교류, 동호회 활동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군은 음성생활문화센터를 통해 단체‧개인‧동아리 등 주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지역 문화거점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조병옥 음성군수는 “새롭게 탈바꿈된 음성생활문화센터는 지역의 문화 거점 공간인 만큼, 일상적이고 안정적인 문화예술 창작과 문화 향유 기반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문화여가 접근성 향상과 소통의 공간 제공으로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거점 문화공간으로 활용해 다함께 누리는 교육문화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음성생활문화센터 북카페 모습.
음성생활문화센터 북카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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