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금왕교육도서관에서 ‘학교-마을 연계 교육과정 활성화’ 위해 만나

음성교육지원청 학교 선생님과 마을교사협의회의회 모습.
음성교육지원청 학교 선생님과 마을교사협의회의회 모습.

음성행복교육지구(교육장 김상열)는 10월 5일(화) 금왕교육도서관에서 마을교육 교사지원단 12명과 ‘음성마을선생님협의회’ 6명이 ‘학교-마을 연계 교육과정 활성화’를 위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마을교육 교사지원단은 학교 현장의 행복교육지구 사업에 대한 인식 제고 및 학교-마을 연계 교육과정의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음성마을선생님협의회는 2017년부터 공동수업프로젝트에 참여하였고, 지금까지 학교-마을 연계교육과정을 실천하고 있으며,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고 있다.

협의회에서는 음성행복교육지구의 학교-마을 연계 교육 현안에 대해서 공유하고, 공동수업프로젝트 및 학교-마을 넘나들기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였다.

공동수업프로젝트는 다양한 재능을 가진 마을교육활동가가 학교 안으로 들어가 학교-마을연계 교육과정에 참여하고, 학교선생님과 함께 수업을 통해 마을교육을 실현하는 것이다. 올해에는 33명의 마을교육활동가가 참여하고, 1,700여 차시가 계획되어 있다.

공동수업프로젝트가 학급단위 마을교육과정이라면, 학교-마을 넘나들기는 학년 단위 마을교육과정이다.

학교선생님과 마을교육활동가 그룹 사전 협의회, 학급당 20차시 마을교육과정 재구성 및 운영, 성과 나눔을 위한 평가회로 진행된다.

평곡초 박인선 교사는“학교와 마을의 상호 개방·공유를 통한 학교-마을연계 교육과정 실천을 위해 학교 선생님과 마을교육활동가 만남의 장이 자주 마련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음성마을선생님협의회 신명순 대표는“마을교육활동가들이 교육과정 연구 모임도 갖고 마을교육과정 재구성을 공부하면서, 지역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음성교육지원청 김상열 교육장은 “학생들의 배움이 교실의 작은 공동체에서 삶의 공간인 마을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학교선생님과 마을교육활동가 협력 수업, 마을교육과정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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