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전후 음식 섭취 195명 배탈.설사 등 증상 보여

대소 A푸드에서 식중독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공장과 회사 등에 급식을 제공하는 대소면 소재 A푸드가 10월 1일(금) 경 제공한 음식물을 섭취한 주민 195명이 배탈.설사 등 이상 증상을 보인 것.

이날 A푸드에서 제공한 음식물을 섭취한 C씨(49세.남.대소면 공장 근무)는 이튿날 배탈과 설사 등 증상이 심함에 따라 청주에 있는 병원에 입원하고 말았다.

병원에서 진찰 결과 C씨는 식중독으로 판명됐다.

이같은 증상은 C씨 회사 동료들에게서 대동소이하게 나타나며 문제가 불거졌다.

이에 음성군은 10월 6일(수)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조사 자료를 국립보건의료연구원에 확실한 판결을 의뢰했다.

최종 결과는 1주일 이후 나올 예정이다.

음성군 관계자는 “식중독은 사람마다 시기와 증상 정도의 차이가 각각 다르기 때문에 명확하게 말하기가 어렵다”면서 “그러나 식중독 증상자 200여 명이 10월 1일 A푸드에서 제공한 음식물을 섭취했다는 공통점으로 보아, 그렇게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A푸드는 이날 관내 공장과 기업 35개처에 6가지 식품의 급식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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