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음성870∼898번 확진자 발생

일요일 음성군 코로나19 확진자가 29명이나 발생했다.

음성군은 관내 코로나19 음성870번∼898번 확진자가 10월 10일(일)에 발생했다고 밝혔다.

먼저 음성군에 의하면 870번~875번 확진자들이 9일 음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대한결핵협회결핵연구소에 검사 의뢰해 10일 오전 8시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음성870번은 청주시 확진자와 접촉, 872번·873번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 874·875번은 자가격리 중 동거인 확진과 증상발현으로 검사를 실시해 확진 판정받았다.

증상발현을 보면, 음성870번은 8일부터 기침·오한, 871번은 6일부터 인후통, 875번은 8일부터 인후통 증상이 있으며, 나머지 확진자 3명은 무증상으로 조사됐다.

이어 같은 날, 코로나19 음성876번∼898번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음성군은 밝혔다.

이 확진자들은 9일 음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대한결핵협회결핵연구소에 검사 의뢰하여 10일 오후 2시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번 확진자들 중 외국인 선제검사로 16명, 회사 내 확진자 발생으로 1명, 자가격리중 증상발현으로 1명, 입사전 검사 1명, 확진자 접촉으로 4명 등이 검사를 실시하여 확진 받게 되었다.

증상발현을 보면 유증상자가 11명, 무증상이 12명으로 조사됐다.

확진자들은 현재 격리 중으로, 군 보건소는 확진자에 대한 동 이동 동선을 신속히 파악해 접촉자를 분류하고 병상을 배정받아 병원으로 이송할 계획이다.

음성군 관계자는 “가족이나 지인 방문 또는 초청을 특별히 자제하고, 주민들이 방역수칙 등을 준수하며 증상이 있을 시 선제적으로 검사받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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