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장학회에 장학기금 1천만 원 쾌척

한국물기술보전협회 관계자들이 음성장학회에 장학기금을 전달하며 조병옥 군수(사진 가운데)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물기술보전협회 관계자들이 음성장학회에 장학기금을 전달하며 조병옥 군수(사진 가운데)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물기술보전협회(회장 송정호)에서 10월 12일(화) 음성군청을 방문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재)음성군장학회(이사장 조병옥)에 장학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한국물기술보전협회는 관내에 위치한 개인하수처리시설 제조업 및 제조업과 관련된 6개 업체의 협의로 구성돼 있으며, 품질 인증 사업 등 협회 활동을 통해 불법개인하수처리시설을 근절하고 국가의 환경 보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협회다.

송정호 회장은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학생들을 향한 아낌없는 지원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이번 기탁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취약 계층과 우수한 인재들을 위해 후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재)음성군장학회 이사장인 조병옥 음성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임에도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앞장서서 장학금을 기탁해주는 것에 깊이 감사드리며, 전달받은 장학금은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장학회는 올해 장학생 총 466명을 선발해 장학금 7억9천200만 원을 지급했으며, 하반기에도 기능 우수 장학생 선발, 찾아가는 입시 설명회 개최 등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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