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역사 밝힐 유물 43점... 국립소방박물관 기증

충북소방 발자취 유물 자료 모습.
충북소방 발자취 유물 자료 모습.

충북소방본부(본부장 장거래)는 2024년 건립 예정인 국립소방박물관에 기증할 유물 43점을 발굴했다고 10월 13일(수) 밝혔다.

이번에 발굴된 유물은 1930년대에 사용하던 소방완용펌프와 1968년도 도지사 표창장, 그리고 1980년도 당시 소방대원의 활동 모습이 담긴 사진 등 총 5종 43점이다.

소방본부는 발굴된 유물을 2024년 경기도 광명시에 개관 예정인 국립소방박물관에 기증할 예정이다.

장거래 소방본부장은 “이번에 발굴된 유물은 소방의 역사를 알릴 수 있는 아주 귀중한 물건”이라며 ”소중한 유물을 기증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당국은 박물관 개관 전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소방유물 기증운동을 계속해서 진행 중이다.

기증대상 유물은 소방관련 사진, 문헌, 서적, 물품, 의복, 장비·차량, 작은 배치 등 크기와 종류에 상관없이 기증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소방유물자료관(https://firemuseum.or.kr)에서 ‘소방유물 기증운동’ 클릭 후 소방유물기증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유물 기증자에게는 △소방유물 기증증서 발급 및 감사패 수여, △명예의전당 기증자 명단 수록, △전시개막식 초청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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