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4일 착공식…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 건립

2022년 준공 시범운영 거쳐 오는 2023년부터 운영 예정인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 조감도
2022년 준공 시범운영 거쳐 오는 2023년부터 운영 예정인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 조감도

다음달 4일 착공식…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 건립

가스안전체험관, 수소안전홍보관, 4D영상관 등 갖춰

 

국내 최초로 수소와 가스안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이 오랜 준비기간을 거쳐 드디어 오는 11월 4일 착공한다.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은 충북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 1525번지(충북혁신도시 내)에 들어서며, 체험교육관 건립 등 총 사업비 153억 원이 투입된다.

부지면적 10,698㎡, 건축 연면적 2,153㎡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현재 가스안전공사는 전시 기본설계를 마무리하고 시각·실내디자인, 디지털애니메이션 전공 교수들과 방송작가, 수전해, 수소용품 등 수소전문가, 지자체 사업담당관 등을 대상으로 전시기본계획과 연출(안), 운영계획 등에 대한 의견수렴과정도 마무리했다.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은 크게 가스안전체험관, 수소안전홍보관, 4D영상관으로 구성된다.

우선, 가스안전체험관은 가스안전 인트로 등 3개 코너 5개 아이템으로 구성되며, 가스사고가 발생했던 제품이나 잔해를 전시해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가스기초상식을 퀴즈로 풀고 주방이나 보일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이어, 수소안전홍보관에서는 수소에 대한 기초지식과 수소의 안전성을 알리고, 국제수소동향 등을 통해 수소의 현주소와 미래비전을 제시한다.

수소의 특성과 생산과정, 수소모빌리티, 수소안전관리 기술, 미래 수소사회의 비전을 실감나게 경험하도록 구성했다.

끝으로 4D영상관에서는 최신영상기법과 장비를 통해 수소의 특성, 모빌리티, 미래 수소사회를 실감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이와함께,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에는 수소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문가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대규모 강의 설비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밖에도 소규모 팀 단위 가이드 투어와 관람객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해설 프로그램을 제공해 전시물에 대한 이해도와 몰입도를 높일 계획이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온라인에서 실제 전시 공간을 상하좌우 360도 회전하면서 볼 수 있는 가상현실 온라인 공간 투어도 함께 운영할 방침이다.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대국민 수소와 가스안전을 체험하고 안전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이 11월 4일 착공해 1년여간의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현재 관련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체험관에 들어서는 교육프로그램은 물론, 운영계획 등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은 오는 11월 4일 착공을 시작으로 내년 하반기 준공예정이며, 이후 시범운영을 거쳐 2023년 상반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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