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0억원 투입 22년까지 주민문화복지센터 건립 등 추진

생극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기공식 모습
생극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기공식 모습

음성군 생극면 신양리와 병암리 일대를 대상으로 하는 ‘생극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의 기공식이 18일(월) 11시에 거행됐다.

‘주민문화복지센터’ 건립예정지에서의 이번 행사는 주민들의 숙원사업 등을 토대로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등 3년여의 준비기간 끝에 본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여서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생극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은 국비 28억원을 비롯해 군비 12억원 등 총 40억원을 투입하여 2022년까지 주민문화복지센터 건립과 다육이향기거리조성, 마을안길 경관개선 및 응천수변가로경관정비 등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음성군으로부터 위수탁을 통해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가 시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시작함으로써 음성군 관내 9개 읍면에 대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도 중반을 넘기게 되었고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지사장 석월애)의 역할에 기대가 모아진다.

음성군과 음성지사는 그동안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위수탁을 통해 맹동면, 소이면, 원남면, 대소면 및 삼성면을 대상으로 하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이미 준공하였으며, 음성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금년 말 준공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또한 감곡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과 금왕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기본계획 수립 중으로 2022년과 2023년에 순차적으로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며, 대소면과 삼성면을 대상으로 하는 농촌협약을 통해 지역의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에서 해소하지 못한 현안사항들이 해소될 수 있도록 협력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석월애 음성지사장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사업에 최대한 반영하고 있지만 모든 의견을 반영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공사는 많은 경험을 통해 터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은 강화시켜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석 지사장은 “지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사업의 다양성 추구에 노력함으로써 오늘보다 내일이 더 행복한 음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