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가정다문화센터 소속 이주 여성들 5일, 20일 봉사활동 전개

건강가정다문화센터 소속 결혼이주여성들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강가정다문화센터 소속 결혼이주여성들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복동, 이하 ‘건강가정다문화센터’.) 소속 결혼이주여성들이 지난 봄에 이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에 다시 한 번 나섰다.

10월 15일(금)에는 맹동면 인곡리 토마토농가에서, 그리고 10월 20일(수)에는 소이면 중동리에서 멜론농장에서 각각 봉사활동을 실시한 것.

이번에 실시한 봉사활동은 음성군자원봉사센터가 진행하는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 일환으로 진행됐다.

다문화가족인 인곡리 방울토마토 농가주 A씨는 “일손이 많이 부족한 시기에 같은 다문화 결혼이주여성들이 봉사활동에 나서 주어서 걱정을 한시름 놓았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두 번에 걸친 봉사활동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들은 “ 일손이 필요한 시기에 맞추어 꼭 필요한 농가에 봉사활동을 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기뻐했다.

건강가정다문화센터 정복동 센터장은 “코로나 19로 많은 농가들이 일손부족을 겪고 있기 때문에 이번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더 많은 농가를 도울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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