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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찾은 김동연, '충청권·3지대 대망론' 군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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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0.21  08:4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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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출마를 선언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20일 충북도청 기자실을 찾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10.20/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김용빈 기자 =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신당 창당에 나선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20일 충북을 찾아 "내가 충청의 적통"이라며 '충청권 대망론'과 '제3지대 대망론'에 불을 지폈다.

김 전 부총리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그동안 충청권이 지원하는 후보가 늘 당선됐다. 이제 충청이 조연이 아니라 주연으로 나설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누구보다 내가 충청의 적자, 적통이라고 생각한다"며 "태어나서 자란 곳도 충청이고 공무원을 처음 시작한 곳도 충청으로 충청의 적통을 자부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선에서 주연이 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겠다"며 "충청이 바뀌면 나라가 바뀔 것이고 그런 각오로 이번 대선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양당 위주의 기존 정치권 합류가 아닌 제3지대 신당(새로운 물결) 창당과 관련해서는 "24일 신당창당준비위원회를 발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전 부총리는 "부총리를 그만두고 2년 6개월 이상 전국을 다니면서 만난 농어민, 자영업 소상공인, 중소기업, 대학생, 취준생 등 청년들 이런 분들이 주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정치권에 몸담은 분,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분을 어떻게 모실 것인가 고민하고 오신다는 분도 계셨지만, 출발은 일반 국민 위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선출마를 선언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20일 충북 청주시 육거리종합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향해 손을 들고 있다. 2021.10.20/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그동안 나선 제3지대 후보들은 판 자체를 바꾸려는 비전과 시도가 없었고, 자기가 대통령 되는 데 주력했다며 자신은 판 자체를 바꾸겠다며 차별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김 전 부총리는 "국민의 분노와 잠재력을 한데 모으는 에너지를 조직하겠다"며 "쉽지 않은 길이지만 누군가는 해야 하고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요 대선 공약으로는 행정기능뿐 아니라 교육, 일자리, 의료, 문화 등이 고루 이전할 수 있는 지역균형발전과 충청권 메가시티 집중투자 등을 내세웠다.

김 전 총리는 기자간담회 뒤 청주 육거리시장을 찾아 민심을 청취했다. 이어 청년 소상공인과 간담회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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