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며 쓰레기도 줍는 '플로깅' 캠페인 전개

황주상 농협음성군지부장(왼쪽)과 직원들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운동도 하고 쓰레기도 줍는 1석2조 환경정화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황주상 농협음성군지부장(왼쪽)과 직원들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운동도 하고 쓰레기도 줍는 1석2조 환경정화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황주상 농협음성군지부장(왼쪽)과 직원들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운동도 하고 쓰레기도 줍는 1석2조 환경정화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황주상 농협음성군지부장(왼쪽)과 직원들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운동도 하고 쓰레기도 줍는 1석2조 환경정화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농협음성군지부(지부장 황주상)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플로깅(plogging)을 통한 자연보호활동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플로깅'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plocka upp(플로카 우프)’와 영어 단어 ‘jogging(조깅)’을 합성한 말이다.

2016년 스웨덴에서 처음 시작된 이 캠페인은 북유럽을 중심으로 확산했다.

쓰레기를 줍기 위해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이 하체 운동인 스쿼트 운동 자세와 유사해 조깅보다 칼로리 소모가 많고, 환경도 보호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농협음성군지부 직원 20여 명은 지난 주 18일부터 25일까지 1주일간 점심시간을 이용해 사무실주변과 음성천 일원에서 친환경 종이봉투를 들고 길을 걸으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황주상 지부장은 "탄소 중립의 의미를 담고 있는 ESG 경영을 누구나 즐겁게 실천하도록 플로깅 캠페인을 시작했다”며 "깨끗하고 청결한 음성군을 만드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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