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작은영화관·실버카페·목공방 위탁…휴게실·탁구장·체력단련실 등 직영 운영

음성군의회 서효석 군의원
음성군의회 서효석 군의원

음성군의회 서효석 의원이 25일 열린 제339회 음성군의회 임시회에서 음성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준공이후 운영(직영&위탁)방법 및 운영비 부담 방안과 충북혁신도시-통동리-원남면으로 연결되는 4차선 도로의 필요성에 대해 군에 촉구했다.

이에대해 음성군청 박대식 균형발전국장은 “음성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중 구)음성읍사무소 리모델링 사업으로 새롭게 탈바꿈한 읍민회관은 3층 건물로 1층에는 실버카페와 관리실, 휴게실이 있으며, 이중 실버카페는 (가칭)휴마루 사회적협동조합에 관리위탁하여 운영할 계획이고, 관리실, 휴게실은 균형개발과에서 직영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2층은 평생학습 교실로, 관련부서인 평생학습과에서 평생학습 시설로 직영하고 3층은 작은영화관으로 상영관 2개관과 부대시설은 공모를 통해 영화상영업 관련 법인단체에 위탁하여 영화관 운영의 전문성을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박 국장은 “2층 건물인 후관 자치센터는 1층에 목공방과 상담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중 목공방에 대해 (가칭)휴마루 사회적협동조합에 위탁 운영할 계획이고상담실은 사회복지과에서 드림스타트 상담실로 직영토록 하겠다”면서 “2층 탁구장과 체력단련실은 균형개발과에서 직영으로 운영하여 각각의 시설에 대한 운영비는 수탁자 자부담을 원칙으로 할 계획이며 시설물 유지관리에 따른 공사비(대수선비) 등 공동경비는 군에서 부담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충북혁신도시-통동리-원남면으로 연결되는 4차선 도로의 필요성에 대해서 박 국장은 “원남면에서 충북혁신도시까지 지방도 533호선은 2차선 13km이며 4차선 확장(터널설치 포함)을 위하여 약 1,80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 해당노선은 일 통행량이 2천대 미만으로 통행량을 고려할 때 4차선 개설은 현실적으로 힘든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박 국장은 “향후 국립소방병원 건립, 원남저수지 수변개발 등으로 인하여 4차로 개설에 필요한 교통량(7300대/일) 근접시 충청북도 도로 건설관리 5개년계획에 사업 반영을 추진하도록 하겠다”며 “우선 지방도 533호선에 대한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 추진을 지속적으로 건의하여 통행 불편을 해소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국장은 이와 별개로 군에서는 음성읍에서 맹동면으로의 접근성 확보를 위한 삼생-군자간 농어촌도로 개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1년까지 25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총2.6km 구간 중 0.75km도로 개설을 완료하고 남은 구간 사업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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