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원 청소년 도의장상 수상

사진 왼쪽부터 꿈드림 김경순 멘토, 한소원 청소년.
사진 왼쪽부터 꿈드림 김경순 멘토, 한소원 청소년.

음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석문) 꿈드림 멘토로 활동 중인 김경순 청소년 지도자가 충북도교육감표창장을 수상한다.

또 음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일명 ‘꿈드림’. 센터장 이석문) 한소원 청소년이 충북도의회 의장상을 받는다.

11월 4일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주관하는 청소년지도자대회에서 김경순(53.여) 멘토는 관내 청소년들의 논술지도는 물론 꿈드림 청소년들이 학습멘토 부재로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을 전해 듣고 자발적 청소년 멘토로 참여하여 3년 넘도록 검정고시 과목 강의와 글쓰기 등을 지도해오고 있다.

이번에 충북도의회장상을 수상하는 한소원(19.여) 청소년은 음성 꿈드림 청소년 참여위원회 회장을 맡아 학교 밖 청소년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데 앞장서 온 것은 물론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앞장서 왔으며 검정고시 합격 후 대학 진학을 위해 힘쓰고 있다.

김경순 멘토는 “음성군내 청소년들을 만나는 일을 설렘의 날들이었고 그 시간은 제 마음도 깊고 넓어지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과 열심히 꿈을 꾸는 시간을 만들어 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피력했다.

한소원 청소년은 “꿈드림 청소년참여위원회를 이끌어가면서 함께 봉사활동하고 여러 가지 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신 꿈드림 선생님들과 멘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학교 밖 청소년이라는 사회적 편견에서 벗어나 어엿한 꿈드림 청소년으로서 첫 단추를 잘 끼운 것으로 큰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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