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월간 예방접종센터에서 내‧외국인 총 2만2천653명 접종

음성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가 운영을 종료하며 종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가 운영을 종료하며 종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군은 11월 5일(금)을 끝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종료했다고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군민의 일상회복을 앞당기기 위해 지난 4월 1일 음성체육관에 접종센터를 설치·운영해왔으며, 7개월여 간 총 2만2천653명(내국인 1만7천671명, 외국인 4천982명)을 접종했다.

접종센터는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입소 종사자를 시작으로 30세 미만의 사회 필수인력, 입영장병, 고3 수험생, 지자체 자율접종 대상자에 대해 백신접종을 진행했다.

또 8월에는 외국인 고용사업장 등지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자 신속하게 얀센 백신을 활용해 약 3천여 명의 외국인 노동자에게 백신을 접종하는 등 발빠르게 대처했다.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위기 상황 속에서 보건소 의료 인력을 포함, 지역일자리 등 행정인력과 민간 자원봉사자, 그리고 경찰 및 소방공무원 등 공공인력의 적극 동참과 협조가 이뤄져 예방접종센터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예방접종센터 운영이 성공적으로 운영된 것은 의료인력, 자원봉사자, 경찰, 소방 등 모든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다. 집단면역형성을 위해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해주신 군민 여러분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의 연착륙을 위해, 군에서도 철저하게 준비해 군민의 건강과 지역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탁의료기관에서는 추가접종(부스터샷) 등 예방접종이 지속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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