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4.2톤 선적, 19일 부산항 출발

음성 사과 베트남 수출 견적식에서 반채광 음성농협 조합장 등 농협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 사과 베트남 수출 견적식에서 반채광 음성농협 조합장 등 농협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군이 베트남으로 사과 수출 판로를 확대했다고 11월 17일(수) 밝혔다.

이번 수출은 음성군 수출 전략 농산물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으로 음성농협 농산물유통센터(조합장 반채광), 전문무역상사 ㈜남선지티엘(대표 주용제)과 함께 베트남으로 사과 수출 판로를 확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 사과 4.2톤(4만4천 달러)을 수출하는 기념 선적식을 가졌으며, 11월 19일 부산항을 출발해 11월 23일 베트남에 도착해 하노이 지역에서 홍보 및 판촉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반채광 음성농협 조합장은 “철저한 예찰과 방제로 수출 사과 안전 생산에 힘써 준 작목반과 음성 사과 수출 확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음성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음성 사과는 당도가 높고 신맛이 적으며 육질이 단단해 저장성이 높아 국내 시장에서 고급 사과로 유통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출 판로를 확대해 음성 사과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음성군은 2020년에도 베트남으로 음성 사과 2톤(1만 달러)을 수출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