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5백여 포기 담가 경로당 65개, 소외계층 150가구 등에 전달

음상읍 남여 새마을 회원들이 김장 담그기를 실시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상읍 남여 새마을 회원들이 김장 담그기를 실시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읍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권오선, 부녀회장 이정원)는 11월 18일(목)부터 19일(금)까지 이틀간 음성읍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지도자와 부녀회장, 지역의 사회단체장 및 회원들이 참여해 2,500여 포기의 김치를 담가 마을 경로당 65개소, 소외계층 150가구, 설성지구대와 음성소방서, 지구대 등에 전달했다.

권오선 회장은 “직접 배추와 채소를 키워 연말 때마다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불우이웃돕기를 실천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훈훈하게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원 부녀회장은 “이틀 동안 이른 새벽부터 일사불란하게 움직여주신 회원들께 감사하다며, 회원들의 사랑이 전해져 이웃의 얼어붙은 마음이 회복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은숙 음성읍장은 “지역봉사에 몸을 아끼지 않고 묵묵히 활동하는 새마을 남녀지도자협의회에 늘 감사드린다”며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외롭지 않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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