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동초, 6개 국어 다국어 현수막 설치

맹동초에서 쓰레기 불법 투기를 금지하는 현수막을 외국어로 제작해 걸었다.
맹동초에서 쓰레기 불법 투기를 금지하는 현수막을 외국어로 제작해 걸었다.

맹동초등학교(교장 김재성)는 학교 근처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해 다국어 현수막을 설치했다.

맹동초 주변 지역은 인근 산업단지에 종사하는 외국인 노동자 다수가 거주하고 있으며 각국의 문화와 생활 방식, 특히 생활 쓰레기 배출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인해 무분별하게 버려진 쓰레기에 몸살을 앓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맹동초는 충북국제교육원의 번역지원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 노동자들이 밀집한 학교 인근 주택가의 특성을 반영하여 러시아어, 중국어, 태국어, 필리핀어, 베트남어, 한국어로 쓰레기 불법 투기 금지를 안내하는 현수막을 설치하였다.

맹동초 김재성 교장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학교가 노력해야 할 것이며 관할지자체, 지역 주민과 더불어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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