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일·권채연, 지도자 양세은 등 여가부장관상.충북도지사상 수상 쾌거
금왕청소년문화의집이 올해 상복이 터졌다.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지난 11월 30일 음성군청 2층 군수 집무실에서 BBS음성군지회 윤종용 상임부회장, 반국모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 충청북도 청소년자원봉사자 대회’와 ‘2021 충청북도 청소년지도자대회’에서 수상한 금왕청소년문화의집 여가부장관상 등 시상식 전달이 있었다.
3년연속 최우수 청소년수련시설인 음성군 금왕청소년문화의집(관장 신경수, 이하 ‘금왕청문.’)은 여성가족부 장관상(청소년 단체 부문)과 충청북도지사상(청소년 개인/지도자 부문) 등 3관왕을 수상했다.
여성가족부와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 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한 ‘제24회 충북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에 진행된 ‘충북청소년자원봉사대회’는 충북 내 1년 간 활동한 청소년 활동과 자원봉사 사례를 주제로 청소년 전문가들의 심사를 청소년, 지도자, 봉사활동 터전 별 상장이 수여됐다.
청소년 단체 부문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 우수상을 수상한 봉사동아리 다온(회장 한성일·매괴고 2학년)은‘UN-SDGs 지속가능한 17개의 목표’중 환경과 인권을 주제로 지역사회 특징과 문제점을 접목시킨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청소년 개인 부문에서 수상한 청소년운영위원회 소속 권채연 청소년(충청북도지사상)은 오랜 기간 동안 지역 내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봉사해 왔다.
지도자 부문에서 수상한 양유진 청소년지도자(충청북도지사상)은 지역 청소년들을 위하여 혁신적인 프로그램 기획과 청소년 정책 제안 활동을 진행하는 등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하여 노력했다.
이날 한성일 청소년과 권채연 청소년은 봉사동아리 다온 봉사활동에서 직접 만든 수세미와 쿠키, 찻잔, 대나무칫솔 등을 조병옥 군수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봉사동아리 다온 한성일 청소년과 권채연 청소년은 각각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해보며 과정 속에서 배운 점들이 굉장히 많았고, 직접 기획하고 진행한 봉사활동이라 더 뜻깊다”면서 “봉사대회를 준비하는 4년여 시간동안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하며 자신감이 생기고 주체적인 사람으로 성장했다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오늘의 수상도 값지지만 청소년들이 모여서 토론하고 주제를 정하고 실천계획을 수립하고 그런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결과도 물론 중요하지만 할 수 있다는 역량 자체가 사회생활로 이어질 때 지도자로써의 자질과 역량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라며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서 내년에는 대통령상을 수상할 수 있도록 더욱 성장해 가는 금왕청문이 되어달라. 음성군도 행복한 청소년들의 봉사활동을 위하여 최대한 지원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