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하교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 상존

음성읍 읍내리 한성아파트 입구변 도로에서 각종 어린이 교통사고 등이 발생하고 있어 어린이 보호 교통안내 표지판을 설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성아파트 주민들에 따르면 한성아파트에 거주하는 세대수만 8백여세대가 되기 때문에 대규모 아파트에서 거주하는 어린이들이 인근 학교 등하교시 교통사고 위험에 직면해 있어 대책방안이 시급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주민들은 지난해 한성아파트 입구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건수만도 7건에 달하고 있다며 4차선 도로인데다 남신초교까지 등하교할시는 4차선을 횡단해야 하기 때문에 이곳을 운행하는 차량들이 서행등 저속 주의운행을 할 수 있도록 어린이 보호 안내 교통표지판등을 설치가 시급하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이에대해 군관계자는 “교통 안내 표지판 등의 설치는 경찰서 교통규제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설치할수 있다”며 “한성아파트 입구변 도로가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요소지역으로 심의가 이뤄지면 교통안내 표지판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성아파트 입구 4차선 도로변에 불법 주정차를 할수 없도록 철구조물 등을 설치해도 이를 치워버린 채 얌채 주정차를 일삼는 주민들도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을 부추기는 것으로 알려져 성숙된 주민의식이 제고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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