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안심길 및 안심지킴이집 조성 등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 탁월

음성군 관계자들이 여성 안심길 범죄예방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군 관계자들이 여성 안심길 범죄예방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군(군수 조병옥)이 12월 3일(금) 서울 중앙일보 홀에서 개최된 ‘2021년 제6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에서 공공기관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은 경찰청과 중앙일보가 공동 주관해 전국의 공공기관, 기업, 사회단체를 대상으로 범죄예방 추진 우수사례를 공모해 전국에서 240여 건이 접수돼 전문가 심사 후 음성군이 도내 유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한 것이다.

군은 지역사회 불안감 해소와 범죄예방을 위해 그동안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다. 특히 지난해 민‧관‧경이 협업한 여성 생활안심 디지털환경조성 사업은 여성안심길 및 여성안심지킴이집을 조성해 지역사회 안전인프라 구축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여성안심길 80개소와 여성안심지킴이집 26개소에 비상벨을 설치해 군청 통합관제센터와 112경찰 상황실과 연계돼 위급 상황 발생 시 24시간 긴급구조 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어두운 골목길을 밝혀주는 로고젝터와 위급 상황 시 긴급 대피가 가능한 안심지킴이집 설치로 늦은 밤 보행 시 주민 안전을 도모했다.

사업 추진 시 여성친화도시조성 군민참여단과 경찰 등이 함께 범죄 취약지역을 사전모니터링 했고, 주민 중심의 스스로해결단을 구성해 사업 장소를 선정하는 등 지역사회가 안전 문제 해소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현재 여성친화도시인 음성군이 여성과 사회적 약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기 좋은 행복한 지역을 만들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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