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전소로 피해 본 농가에 총 350만 원 성금 전달

대소기관사회단체장들이 화재 피해농가에 성금을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소기관사회단체장들이 화재 피해농가에 성금을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소면 기관단체가 지난 6일 대소면 행정복지센터(면장 현연호)를 방문해 화재 피해를 입은 농가에게 써달라며 총 37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지난 11월 화재로 주택이 전소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농가가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대소면 기관사회단체가 정성을 담아 성금을 모은 것이다.

이날 기탁은 대소면기관단체협의회(회장 현연호)에서 200만 원, 대소면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120만 원, 대소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50만 원을 자발적으로 나서서 모은 것이다.

대소면 기관단체협의회 현연호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큰 실의에 빠진 농가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원봉사의 기회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새마을회 김영찬, 안교분 회장은 “갑작스러운 주택 화재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이 희망을 잃지 않고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선미란 위원장은 “예상치 못한 화재로 걱정이 많으셨을 텐데 적은 금액이지만 피해 가정이 도움이 돼 하루빨리 안정적인 생활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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