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억여원 투입 직거래센터,주민쉼터 조성

감곡면 왕장 3리 일대 추진중인 환경개선사업이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이다.(사진 표시지역이 재래시장 환경개선 사업 추진 지역)
감곡면 왕장 3리 일대 추진중인 환경개선사업이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이다.(사진 표시지역이 재래시장 환경개선 사업 추진 지역)
지역경제 활력소기대....

감곡면 왕장3리 일대추진중인 감곡 재래시장 환경개선사업이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중인 것으로 나타나 지역경제에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감곡 재래시장은 경기도와 다리를 경계로 한 도 접경시장으로 2개의 대학과 동부아남반도체 등이 입주해 있어 수요인원이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으나 시장 기반시설이 빈약해 그동안 타지역으로 이용자가 몰려 지역상권이 침체되고 재래시장을 찾는 발길이 줄어 지역경제가 어려움에 직면해 있었다.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 중앙관계부처를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설득을 펼쳐 지난해 감곡 재래시장 환경개선 사업비로 2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지난해 11월부터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음성군은 주민들이 편리하게 재래시장을 이용하고 시장에 오면 볼거리, 먹거리, 살거리가 혼재해 있는 찾고 싶은 재래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총 사업비 46억500만원을 투입해 시장내 6천123㎡규모로 주차장(문화마당)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50m 구간에 걸쳐 시장진입로를 개설하고 농특산물 직거래 센터와 화장실 각1동과 주민 쉼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10억원의 보상금이 지급됐고 24억500만원의 추가사업비를 신청해 놓은 상태로 1회 추경에 사업비를 확보, 올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감곡시장은 수도권과 1시간거리로 전국적인 인지도를 지닌 감곡 미백복숭아 주산지로 인근에는 31만평의 규모로 산업단지조성사업이 진행 중에 있어 약 8천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면내 2개의 대학이 위치해 있어 경쟁력을 풍부히 갖춘 재래시장으로 음성군은 주민과 함께 호흡하며 발길이 머물 수 있는 볼거리, 먹거리, 살거리가 혼재해 있는 재래시장을 만들어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감곡/ 박경수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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