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힘든 마을 어르신들에게 떡.음료 전달

생극중학생들이 생극면노인회관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생극중학생들이 생극면노인회관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생극중학교(교장 이홍진) 학생회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을 맞아 12월 8일(수) 생극면 경로당에서 마을 어르신들에게 떡과 음료를 대접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농촌 마을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학교와 학생들이 마을 공동체 일원으로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이홍진 생극중 교장과 학생회 임원 및 환경 봉사부원 7명의 학생은 경로당에 떡과 음료를 전달하고, 경로당 주변 일대를 청소하며 환경 정화 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경로당 어르신들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고 학생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빼놓지 않았다.

행사를 이끈 김태겸(3학년) 학생회장은 “코로나로 힘들게 지내시는 마을 어르신들께 인사를 드리고,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을 표현할 수 있어 무척 뜻깊었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행복씨앗 학교를 운영하는 생극중은 ‘학생들의 소중한 삶과 배움의 공간이 되는 가정-학교-마을을 연계한 생활공동체 교육과정과 함께 마음껏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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