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학 지식,지역 환경보전 활용

주경야독을 통해 가슴속에 품어온 꿈을 실현한 만학도가 있어 화제.
지난 99년 3월 충주대 환경공학과에 입학하여 올해 졸업식을 가진 이강원씨(54.금왕읍 무극리)는 지천명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만학도로서의 꿈을 실현키 위해 분주한 일상생활속에서도 충주대 환경공학과를 졸업하여 학사모를 쓰는 감회를 체득했다.

이씨가 환경공학과에 진학하게 된 것은 환경관련업무에 종사하면서 어떻게 하면 환경공해를 유발하지 않는 가운데 사업을 전개할 수 있을까 에 대한 의구심을 품게 되면서 주경야독의 고행을 감내하며 이룬 결실이라 더욱 값진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최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많아 진만큼 우리고장의 환경보전에 대해 힘쓰겠다는 이강원씨는 “지자제 실시를 맞아 환경보전은 자손 대대로 이어지는 유산인 만큼 지역주민들과 뜻을 모아 환경보전에 앞장설 수 있도록 배운 지식을 활용하겠다”고 피력했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