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청소년 1대1 자매결연 모습
모범청소년 1대1 자매결연 모습

소외계층 소년ㆍ소녀 가장과 불우한 청소년을 선도하고 보호해 새로운 희망과 삶에 대한 의욕을 불어넣어 온 민간단체가 있어 세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늘날 다변화의 생활로 인해 대화단절, 가정불화, 학업성적 미달 등 청소년들에게 좀더 가까이 다가가 마음의 안정을 찾아줄 수 있도록 지도 육성하는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사회발전이 급속도로 빠르게 변화하면서 청소년들의 사소한 고민으로 시작해서 많은 도움을 주어 좀더 바르게, 명랑하게, 성실하게,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돕는 유일한 음성군 청소년 단체가 한국B.B.S충북연맹 음성군지회다.

음성군 청소년들에게 단비와도 같은 역할을 하고 있어 주위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이번호에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B.B.S음성군지회를 찾았다.

정기총회 모습
정기총회 모습

□B.B.S음성군지회 청소년을 응원하다

한국B.B.S충북연맹 음성군지회(지회장 박흥식)는 우애와 봉사의 B.B.S 이념을 바탕으로 결연을 통한 청소년의 선도보호와 건전육성 기여를 목적으로 1985년 12월 11일에 최초로 법인 설립됐다.

B.B.S음성군지회는 음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음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금왕청소년문화의집을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저소득청소년 장학금 지급, 1대1 자매결연을 통해 음성군의 어려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각종사업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B.B.S음성군지회는 어두운 그늘에서 마음에 상처를 입고 방황하는 청소년을 찾아 손을 잡아주고 따뜻한 애정으로 희망과 용기를 복돋아 주고 있다.

또한 B.B.S 운동을 통해 따뜻하고 아름다운 사회인으로 인도하고 있다.

 

□따뜻하고 아름다운 B.B.S 장학사업

B.B.S음성군지회는 1985년 창립부터 현재까지 36년째 매년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에게 장학금과 생계비를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도 소년소녀가장 및 어려운 생활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선발하여 장학금 310만원을 지급했다. 하지만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지난 2년간 행사를 취소하거나 일부 행사를 비대면으로 최소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축소 진행하여 어려움이 많았다.

 

□1:1 청소년 멘토링 사업

B.B.S음성군지회가 추진하고 있는 역점 사업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1:1 청소년 멘토링’사업이다. 청소년기에 친구란 단순한 ‘놀이 동무’의 의미를 넘어 자신을 비춰보는 거울이자 길잡이가 돼 주는 등대사업이다.

이런 측면에서 멘토링사업은 청소년들끼리 또는 청소년과 어른이 상생하는 윈윈(win-win) 제도이며, 그야말로 ‘우애와 봉사’ 실천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

1:1 결연 및 선도 활동으로 형제ㆍ자매가 된 청소년들은 대부분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사회의 일꾼으로 성장하는 등 멘토링 사업은 B.B.S음성군지회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박흥식 회장의 유해환경캠페인 모습
박흥식 회장의 유해환경캠페인 모습

□클럽·연구·친구·후원·예방활동 지원

B.B.S음성군지회는 불우한 청소년에게 좋은 친구 언니가 되어 사랑과 이해로 청소년들의 바른 길로 인도해 주자는 이념 아래 창립됐다. 특히 클럽·연구·친구·후원·예방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클럽활동- B.B.S음성군지회는 매년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을 발휘할 수 있는 청소년 어울마당(가요, 댄스경연대회), 청소년가요제, 청소년 탁구대회, 수기공모 대상식 등 클럽활동을 통해 건강하게 자신을 표현하고, 공동체의 소중함을 배워가도록 더욱 많은 청소년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연구활동- 급변하는 사회, 그속에서 청소년들의 의식도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 올바른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청소년과 청소년 지도자의 역할, 그리고 B.B.S운동의 보다 효율적인 전개 등을 위해 B.B.S는 항상 연구, 노력하고 있다.

▲친구활동- B.B.S음성군지회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활동중의 하나인 1대 1 자매결연을 통해 청소년들과 친구로서의 단단한 유대를 친구가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언제라도 달려가 이해하고 보듬어 주고 있다.

▲후원활동 - 과소비와 사치가 사회문제로 대두될 정도로 잘사는 나라. 그러나 아직 끼니를 거르고, 스스로 학비를 벌기 위해 공장에서 밤을 하얗게 지새우는 우리의 아들, 딸들이 있다. 부모에게 한창 어리광 부릴 나이에 어린 동생들을 보살피며 생활해야 하는 어린 소년소녀 가장들이 있다. 이들이 용기를 잃지 않도록 B.B.S 음성군지회가 돕고 있다.

▲예방활동 - 청소년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해야 할 만큼 청소년 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B.B.S음성군지회는 내일의 주인이 될 청소년들이 어떠한 환경속에서도 바르고 건전하게 자라나도록 청소년 비행을 유발하는 환경을 개선하고, 이 사회가 청소년에 대한 올바른 책임 의식을 갖도록 유해환경 캠페인을 개최하는 등 모든 B.B.S인이 노력하고 있다.

2019-2020 배영환 이임, 박흥식 취임 이취임식 기념촬영 모습
2019-2020 배영환 이임, 박흥식 취임 이취임식 기념촬영 모습

 

“청소년이 바로 서야 미래가 바로 선다” 박흥식 지회장

(2020 ∼ ) 제34대 ∼ 현재 회장

 

BBS음성군지회 박흥식 지회장
BBS음성군지회 박흥식 지회장

음성읍에서 풍천장어마루를 운영하고 있는 B.B.S음성군지회 박흥식 지회장은 “청소년이 바로 서야 미래가 바로 선다” 면서 “지역사회가 하나 되어 우리 아이들을 건강한 사회인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다같이 힘써 도와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2015년부터 BBS운동을 시작한 이래 10여 년을 불우청소년 선도활동에 적극 참여해 오고 있다. 이렇듯 BBS운동의 활성화에 앞장선 그는 2020년 5월 34대 회장으로 취임한 후 현재까지 저 소득층 및 한 가정 자녀,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는 한편, 음성군지회에서 운영 중인 B.B.S청소년대상 시상, 청소년 어울림마당, 청소년 1대1 자매결연 활동과 위안행사에 적극 후원하고 있다.

“청소년이 바로 서야 미래가 바로 선다”는 그의 평소 지론은 바쁜 일상 중에서도 매년 연말연시 청소년 유해환경 선도 가두캠페인 등 B.B.S운동 활성화와 청소년건전육성사업에 투신하게 된 그의 행적에서 드러난다. 또한 그는 청소년들의 넘치는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도록 청소년 어울림마당 사업과 비행청소년의 재범방지를 위한 1388 청소년지원단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러한 열정과 헌신으로 2019 충북경찰청장상 표창, 충북도지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 회장은 “회원분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참여로 청소년들의 권익신장과 소외된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회장으로서 저 또한 미래의 희망적인 청소년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적극 힘써 지역 청소년들이 밝게 웃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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