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돌봄공백 해소.부모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맹동혁신도서관에서 공동육아센터.마더센터 개소식 모습.
맹동혁신도서관에서 공동육아센터.마더센터 개소식 모습.

음성군은 12월 10일(금) 충북혁신도시 내 맹동혁신 공동육아나눔터 및 아이사랑마더센터를 개소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맞벌이 가정의 증가 등으로 자녀의 양육공백을 해소하고 이웃 간 소통으로 품앗이 돌봄을 할 수 있는 공간이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음성형 아이사랑 마더센터와 병행하여 운영함으로써 가족기능을 강화한 복합문화공간이다.

공동육아나눔터 운영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 시간을 이용하여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공방놀이터, 책놀이터, 세계문화여행 등 다양한 상시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한 마더센터 프로그램은 ‘조몰조몰 오감만족’, ‘도란도란 공예교실’, ‘만들과 놀고 꿈꾸고’ 등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현재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부모의 수요를 반영하여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충북혁신도시의 경우 젊은 세대의 맞벌이 부부와 아동수가 많아 자녀돌봄 및 부모와 자녀가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이 꼭 필요한 실정으로 금번 공동육아나눔터 및 마더센터 개소를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의 돌봄제공 및 지역사회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품앗이 돌봄 공동체 운영으로 부모의 육아부담 경감과 양육친화적 사회환경 조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설 운영은 음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복동)에서 위탁받아 운영하며 이용 대상은 관내 영유아 및 초등학생과 그 보호자로 회원가입 신청서 작성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